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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北 미사일 실패는 대북제재 효과, 북핵실험 포기시켜야"



아시아/호주

    中매체 "北 미사일 실패는 대북제재 효과, 북핵실험 포기시켜야"

    • 2017-03-23 13:51

    관영환구시보 "핵실험 다시 실시한다면 중국 대북제재 수위 높일 수밖에 없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노동신문/자료사진)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가 대북제재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며 "중국이 북의 핵개발을 포기시키도록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23일 사설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로 미사일 연구를 위한 자원 획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을 진행하거나 6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북한이 이런 방향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중국은 더욱 수위가 높아진 유엔 안보리 제재를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중국이 북중 접경지역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식량이나 일용품 등 인도주의적 지원까지 차단해 북한 정권의 생존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에게 “이를 고맙게 여겨야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이 한·미에 대북 군사위협을 줄일 것을 촉구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실험도 중단시켜야 한다”고 중국 측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핵을 포기해야 더 안전하다는 인식을 북한에 줄 수 있어야 북한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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