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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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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희비 엇갈려

    도지사, 도의장 재산 증가, 교육감은 감소 대조

     

    전라북도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도시사를 포함한 시장 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등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재산을 23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난해보다 1억4760여만 원이 늘어난 13억8200여만 원을 신고했다.

    송 지사의 재산 증가는 아파트와 토지 공시가격 상승과 급여저축·이자 등에 따른 예금 증가로 인한 것.

    황현 전라북도의장 역시 예금 증가 등으로 재산이 9900여만 원 늘어난 2억7700여만 원을 신고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의 재산은 18억48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900여만 원 증가했으며 서울에 있는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이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예금 감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억 6800여만 원이 줄어든 6억7400여만 원으로 나타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도시사를 포함한 시장 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등 198명에 대한 평균재산은 5억4500여만 원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200여만 원이 증가했다.

    76억7200만 원을 신고한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이 최고를, -3억2300만 원을 신고한 임실군 김왕중 의원이 최저 재산을 신고했다.

    단체장 가운데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73억5700여만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항로 진안군수는 -8800만 원을 신고해 대조를 보였다.

    공직자 윤리위는 이번 공개한 재산내역에 대해 6월 말까지 정밀 심사를 마무리한 뒤, 허위 또는 중대 과실로 잘못 신고한 경우에 대해서는 경고와 과태료,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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