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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사이클론 '데비' 호주 북동부 상륙…피해 클 듯



아시아/호주

    초대형 사이클론 '데비' 호주 북동부 상륙…피해 클 듯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최대 풍속 시간당 263km(163mph)의 바람을 동반한 강력한 사이클론이 호주 북동부지역인 퀸즐랜드에 상륙했다.

    사이클론 데비 (Cyclone Debbie, 카테고리 4 폭풍)는 적어도 45,000 채의 주택과 건물을 손상 시켰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같이 피해가 커지면서 호주의 말콤 턴불 (Malcolm Turnbull) 총리는 의회에 재난 대응 계획을 촉구했다..

    데비가 2011 년 야시이후 퀸즐랜드가 가장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 만 5 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집을 비울 것을 경고했다 .

    아나스타샤 팔라스쿠크 (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 총리는 "우리는 길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바람의 강도와 격렬함이 점차 커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팔라스쿠크 퀸즐랜드 총리는 폭풍을 "괴물"이라고 묘사하고 마을을 파괴하고 피난소를 범람시킨 사이클론 야시와 비교했다. 그녀는 월요일의 긴급 대피 명령이 북동부에서 아마도 가장 큰 규모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사이클론 데비의 파괴적인 핵이 62 마일 (100km)까지 넓어 질 수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다.퀸즐랜드 당국은 181 개의 학교와 232 개의 유아 교육 센터를 폐쇄했다. 또한 모든 항공편이 타운 즈빌 공항 및 맥케이 공항에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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