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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대장암, 10일 수술…유세윤 격려 메시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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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무 대장암, 10일 수술…유세윤 격려 메시지 남겨

    친구 유세윤 "냉무야, 여름에 놀러가자, 고기 잡아줘" 격려

    개그맨 유상무.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이며 오는 10일 수술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가 소속된 코엔스타즈 측은 “최근 유상무가 암센터에서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며 “8일 입원해 수술 준비에 들어간다. 수술 예정일은 월요일(10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교적 빨리 발견돼 수술하면 완치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현재도 건강은 양호하다. 다만 수술 후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해야 한다. 안심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상무가 주변에도 아픈 얘기를 많이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수술을 준비해왔다"며 "소속사에서도 최근에야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된 후 7개월간 법정 공방을 겪었으며 지난 연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그러나 그는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보도로 인해 소식이 알려지자 7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냉무야(상무야) 사람들이 알아버렸다. 다들 너무 고맙다, 그치. 여름에 놀러가자 고기 잡아주라. 넌 고기 잡을 때가 정말 멌있어♥”라고 적었다.

    이 글과 함께 유세윤은 유상무가 낚시망을 들고 해맑게 낚시를 하러 달려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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