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일선 학교 10곳 가운데 3곳 정도가 주말과 휴일에도 주차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공립 학교 425곳 가운데 주말과 휴일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279곳으로 개방률 65.5%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옥천이 개방률 80%로 가장 높았고 보은과 음성, 영동, 충주, 괴산·증평, 진천 등이 70% 이상의 개방률를 보인 반면 제천은 47.6%, 청주는 58.1% 로 낮은 개방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들이 보안시스템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책까지 마련해 개방을 원하고 있지만 학생 안전과 시설 파손 등을 이유로 일부 학교장들이 개방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