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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천막 도박장' 운영 조폭 등 9명 검거



청주

    산속 '천막 도박장' 운영 조폭 등 9명 검거

     

    산속에 천막을 치고 주부 등을 끌어들어 수십억원대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 조직폭력배 양모(50)씨 등 4명를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4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을 돌며 심야 시간에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모두 11차례 걸쳐 50억 원대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인적이 드문 산속 장소를 물색한 뒤 천막을 설치하고 차량으로 한 차례에 100여명의 주부 등을 실어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5개월 동안 잠복근무 등을 벌여 추적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달아난 일당 5명의 뒤를 쫓는 한편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4명을 입건하는 등 상습 가담자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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