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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웨인 맥그리거, '아트모스'로 12년 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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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전시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 '아트모스'로 12년 만에 내한

    최신작 '아트모스'…'원자'에 영감 얻어 인간의 몸과 움직임 탐구

    (사진=LG아트센터 제공)
    영국 현대 무용을 대표하는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가 12년 만에 최신작 '아토모스'(Atomos)로 내한한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UK/Korea 2017-18) 공식 프로그램이다.

    '아토모스'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로, 원자(atom)라는 단어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신체를 원자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웨인 맥그리거의 호기심에서 출발, 2013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 웰스 극장에서 초연했다.

    웨인 맥그리거는 1980년대의 한 SF영화를 레퍼런스로 삼아 영화를 1,200개의 프레임으로 나눈 뒤 그를 재해석해서 컬러나 추상적인 움직임의 형태들을 얻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의 형태들을 연습실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 투사해 놓았고, 무용수들은 3D안경을 쓰고 그 이미지들을 보면서 안무를 확장시켜 나아갔다.

    또한 무용수들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움직임과 생체정보의 변화를 기록하였고, 이를 복제하여 AI(인공지능)을 갖춘 ‘가상의 몸’을 탄생시켰다.

    웨인 맥그리거 컴퍼니는 이 ‘가상의 몸’을 통해 인간의 몸이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고, 반응하고, 다른 몸과 상호작용하는지를 분석하며 작품을 만들어나는 방식으로 21세기형 무용 작품 '아토모스'를 만들었다.

    관객은 3D 안경을 쓰고 공연을 관람하며, 공연 중반 무대 위에 대형 모니터 7대가 등장해 영상 작가 래비 디프레스(Ravi Deepres)가 만든 강렬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이미지의 3D 그래픽 영상을 상영한다.

    웨인 맥그리거. (사진=LG아트센터 제공)
    2006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로열 발레단(The Royal Ballet)의 상주안무가로 활동해 온 웨인 맥그리거는 과학과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해온 안무가로 평가받는다.

    1992년 자신의 무용단 '웨인 맥그리거 컴퍼니'를 창단한 후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또한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 '레전드 오브 타잔', '신비한 동물사전'의 움직임을 연출하고, 록 밴드 ‘라디오헤드’와 일렉트로닉 뮤지션 ‘케미컬 브라더스’의 뮤직 비디오를 안무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혁신적인 창조력을 발휘해왔다.

    <더 타임즈>는 “지금 이 시대를 정의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그는 바로 웨인 맥그리거다”고, <뉴욕 타임즈>는 “웨인 맥그리거는 전 세계 무용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 고 평했다.

    '아트모스'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4만 원~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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