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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 시상식'…황은미 커리어컨설턴트 협회장 수상



대전

    '유관순상 시상식'…황은미 커리어컨설턴트 협회장 수상

    유관순상 수상자로 결정된 황은미 커리어컨설턴트협회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유관순상위원회는 19일 천안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에서 '제16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열고 황은미 커리어컨설턴트협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황 회장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됐다.

    황 회장은 한국의 고용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과 전문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육성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인재 육성과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 인턴십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교육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공로도 높게 평가됐다.

    황 회장은 시상식에서 "100세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커리어컨설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일하는 행복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관순횃불상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로 결정된 공주 영명고 임경민 학생 등 여고생 14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혜훈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천안시장, 유관순 열사 유족과 수상자 가족, 여성단체,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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