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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드 참석…K팝 그룹 첫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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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드 참석…K팝 그룹 첫 수상 도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한다.

    이들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경쟁 상대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지난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방탄소년단은 K팝 아이돌 그룹 최초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을 노린다. 수상을 한다면 2011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이 신설된 뒤 최초로 수상대에 오르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그동안 이 부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발표만 해왔는데, 미국 영화배우 로건 폴이 지난 21일 트위터에 자신이 이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모두 전 세계 아미(팬클럽명)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 시상식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으며, 미국의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공연 리허설 도중 만나 음악적 교류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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