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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구외대·한중대 폐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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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대구외대·한중대 폐쇄 추진

     

    교육부가 대구외국어대학교와 한중대학교에 대한 학교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22일 두 대학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요구와 함께 학교폐쇄를 계고했다.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구외대의 경우 교육부 감사결과 대학설립인가 조건인 수익용 기본재산 7억원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출연하지 않고 있으며, 설립당시 유일한 수익용 기본재산인 광업권(23억원 상당)도 말소돼 현재 수익용 기본재산이 전무한 상황이다.

    강원도 동해시의 한중대학교(구 동해전문대)는 전 총장이 횡령한 277억원 가운데 244억원을 아직까지 회수하지 않고 있으며 교직원의 임금도 333억원을 체불하는 등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18일까지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한차례 더 이행명령을 내린 뒤 행정예고와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9월말까지 두 대학에 대해 학교폐쇄를 명령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대구외대만 경영하는 경북교육재단에 대해서도 법인 해산명령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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