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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87%, 무기력증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 경험



경제 일반

    취준생 87%, 무기력증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 경험

    이유 1위, '길어진 취업준비 기간에 지쳐서'

     

    취준생 10명 중 8명은 취업준비를 하며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098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95.7%가 취업준비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취업준비를 하며 받는 스트레스를 점수로 환산해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 중 평균 6.6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87.3%의 취준생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과 무기력증 등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이 꼽은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길어진 취업준비 기간에 지쳐서(47.8%), ▲서류전형, 면접전형 가릴 것 없이 불합격 통보를 받아서(37.7%)라는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나를 제외한 주위 지인들이 취업에 성공해서(24.4%), ▲신입사원 채용 임에도 경력 지원자를 우대하는 공고를 접해서(22.3%), ▲취업이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접해서(19.7%) 등도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 이유였다.

    취준생 10명중 4명 정도는 취업준비를 하며 적당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에게 취업준비를 하며 공부와 휴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89.9%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36.1%의 취준생들이 휴식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준비 중 일주일 간의 휴식 기간이 주어지면 어떤 활동을 할지 물은 결과 ▲국내,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45.1%), ▲아무 것도 안하고 푹 쉰다(39.9%), ▲영화나 공연, TV 등을 보며 취업 걱정을 떨친다(33.8%)는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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