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컴백일을 확정했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아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터스윗(Bittersweet)'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는 백아연이 지난 2013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어 굿 걸(a Good Girl)'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의미 없는 헛된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달콤함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가 피처링을 맡아 독특한 감성을 더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는 의미의 앨범명 '비터스윗'에서 알 수 있듯이 백아연 특유의 섬세한 감성 터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감정선이 담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015년과 지난해 봄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를 히트시킨 백아연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올 봄 가요계에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