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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새 총회장에 신상범 목사 당선



종교

    기성총회 새 총회장에 신상범 목사 당선

    "교단 위상 높이겠다" 다짐..전도사 정년 65세로 연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신상범 총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을 선출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교단 111년차를 이끌 새 총회장에 인천 새빛교회 신상범 목사를 추대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먼저 "성결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사중복음의 토착화와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관심과 정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일학교 교사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의원들은 서울 삼성제일교회 윤성원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으로 역시 박수로 추대했다. 윤성원 목사 부총회장은 1년 동안 총회장을 보필하며, 차기 총회장으로서 수업을 받게 된다.

    윤성원 목사 부총회장은 "교단의 긍지를 높이고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단의 원칙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단의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 선거는 치열했다. 무려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무 선거는 투표 인원의 3분의 2 이상을 얻어야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3분의 2이상을 얻지 못해 재투표까지 했다.

    결국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현 총무인 김진호 목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연임에 성공한 김진호 목사는 앞으로 3년 동안 교단 살림을 책임지며, 교단의 위상 높이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봉열 장로가 1차 투표가 끝난 뒤 자진 사퇴를 선언한 홍재오 장로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부서기에는 조영래 목사가, 부회계에는 김영록 장로가 각각 경선을 통해 당선됐다.

    한편 기성총회는 전도사의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목사와 전도사의 정년이 다른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정년 연장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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