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미디타운(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청도군 이서면 일대에 코미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체류형 코미디 창작촌이 조성됐다.
한국코미디타운은 26일 희극인과 청도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도비 등 18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5년 6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된 한국코미디타운은 9,685㎡ 의 부지에 건물연면적 2,766㎡,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대공연장(170석), 2층은 카페테리아, 3층은 코미디 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인근에는 교육생활관도 마련돼 있는데 코미디언 지망생 4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평일에는 지역주민들이 출연하는 감성동화 인형극이 공연되며 주말에는 인기 개그맨 송영길과 정승환 등이 출연하는 개그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