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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IS대원들,필리핀계엄령 소도시 전쟁 참전



국제일반

    외국인 IS대원들,필리핀계엄령 소도시 전쟁 참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출신 주축

     

    필리핀 정부군이 민다나오섬의 마라위시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지원한 IS대원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호세 칼리다 필리핀 법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인들이 마라위시에서 필리핀정부군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아시아에서 긴급 수배된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수의 외국인 전투원들은 수십 년동안 필리핀 남부지역에 있어 왔다고 전했다.

    IS추종세력들이 지난 23일부터 마라위시에서 성직자와 신도들을 인질로 잡고 도시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전투로 31명의 무장세력과 11명의 군인을 포함해 최소한 44명이 숨졌다.

    특히 IS 연계 단체인 마우테의 지도자인 이스닐론 하필론이 아직 마리위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필리핀 정부군과 무장반군의 전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무장단체 소탕작전을 이끌고 있는 에두아르도 아노 장군은 "하필론이 아직 아라위에 숨어 있다"며 "군은 하필론을 잡을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군과 IS연계 단체인 마우테와의 전투는 지난 23일 필리핀군이 마라위시에 은신하고 있던 테러 용의자 이스닐론 하필론의 거처를 급습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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