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靑, 조각 마무리 단계…이낙연 임명동의안 통과 뒤 발표할 듯



대통령실

    靑, 조각 마무리 단계…이낙연 임명동의안 통과 뒤 발표할 듯

    교육부총리 김상곤 유력…국방 송영무·행자 김부겸·해수 김영춘·복지 김용익·문화 도종환 거론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장관 후보자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용익 전 의원, 통일부장관 후보자로는 홍익표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런 내용의 초대 내각 인선안을 마련하고 막판 검증작업과 함께 발표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 검증이 끝난 차관급 인사 발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인사 발표를 단행할 방침이었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앞서 발표한 고위공직자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발표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이낙연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이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제시했던 '5대 인사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문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이후에야 장‧차관 등 추가 인사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식적으로 아직 야당에서 (이 후보자 인준에 대한) 큰 입장 변화가 없는 것으로 읽히는 와중에 인사 발표를 하는 것은 (정부와 여당이) 야당을 정말 협치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다"며 이런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야당의 입장 변화를 보면서 (추가) 인사 발표의 스탠스(입장)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인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용익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이석현·양승조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재선의 홍익표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우상호 전 원내대표와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외교특보로 통일분야 공약 수립에 관여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지낸 천해성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의 이름도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유은혜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점쳐진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전수안 전 대법관 등 비검찰 법조계 인사들의 하마평이 나온다. 여기에 박범계‧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영주·홍영표·이용득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던 우태희 2차관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오영호 전 코트라(KOTRA) 사장,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선대위 국토교통정책위원장이었던 4선의 조정식 의원과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설되는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이무원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과 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 당내 정책통으로 꼽히는 윤호중 의원, 홍종학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