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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대기업 올해 임단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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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대기업 올해 임단협 본격화

    산단 대기업노조 대체로 임금 5%인상 제시

    GS칼텍스 여수공장 생산설비(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산단 대기업이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노조는 임금 5% 인상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GS칼텍스 노조는 지난해에도 5%를 회사 측에 제안했지만 1.7% 선에서 타결됐다.

    GS칼텍스 노사는 6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에 시동을 건다.

    GS칼텍스 노사는 올해의 경우 임금뿐만 아니라 단체협약까지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노조는 지난해 8명이던 교섭위원을 1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GS칼텍스 노사협의회는 동종 정유업계 벤치마킹을 위해 이달 29일~30일까지 이틀간 울산SK와 S-OIL, 서산 현대오일을 찾아가 후생복지 등을 참고하기로 했다.

    여수산단 여천NCC(YNCC) 입구(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산단 여천NCC(YNCC) 노조는 이달 25일 대의원대회에서 임금 6.6% 인상 안을 제시해 조합원들로부터 승인 받았다.

    물가상승률과 경제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해 7%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천NCC 노사는 올해 단체협약을 제외하고 임금 협상만 추진하며 이르면 6월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들어간다.

    예년 같으면 LG화학 노조가 여수산단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임단협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여천NCC노조가 맨 먼저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산단 LG화학 생산설비(사진=고영호 기자)

     

    LG화학 노조는 6월 1일 사내 연수원에서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교섭위원 수를 논의하는 등 임단협 체제를 정비한다.

    여수산단 롯데케미칼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임금 6.4% 인상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생산설비(사진=고영호 기자)

     

    롯데케미칼 노조는 지난해 임금이 2%만 인상됐다며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울산공장이 동시에 6월 초쯤 회사 측에 교섭을 요구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노조는 정영호 위원장 등 7명이 교섭위원으로 나서며 회사 교섭위원도 7명이다.

    여수산단 한화케미칼 생산설비(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산단 한화케미칼 노사는 여천NCC처럼 올해 임금만 협상한다.

    한화케미칼 노조는 지난해 임금 5% 인상 안을 제시했으나 결국 1.7%로 낮게 타결된 점을 감안해 올해도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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