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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요양병원서 90대 할머니 학대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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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모 요양병원서 90대 할머니 학대 의혹…경찰 수사

    부산 기장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노인이 폭행을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이 폭행을 당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이 접수한 진정서에 따르면 지난 12일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노인 요양병원 입원실에서 A(97) 할머니가 병실을 관리하는 직원에게 학대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에는 한 병원 직원이 A할머니에게 이불을 덮어 씌워 강제로 눕히는가 하면 침대에 강제로 묶어두는 장면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A 할머니가 심각한 치매 증상을 보여 어쩔 수 없이 조처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할머니의 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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