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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원지역 유치원생 수원역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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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수원지역 유치원생 수원역사 배운다

    수원시,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 첫 출발

    수원지역에 살고 있는 유치원생들은 앞으로 수원 역사의 상징인 '화성'과 효를 한꺼번에 배울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가 앞으로 수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치원생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이 들어 있는 '교재'를 개발해 교육을 해나가기 때문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원의 역사와 효를 한꺼번에 배우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을 운영에 들어 갔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가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은 수원형 명품사업으로 수원지역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수원의 역사와 효를 배울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유치원에서 수원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원의 역사와 현황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책자 또한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철저한 준비를 거쳐 대학교수와 학예사,교사와 유치원교사 등 사회각계층이 참여한 교재편찬위원들이 교재를 발간하는 결실을 이뤄냈다.

    '사랑해요 수원' 교재는 수원의 역사와 유래,지명유래와 함께 수원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가 들어 있는 수원의 생활사를 포함해 수원의 자연환경이 담겨져 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와 함께 수원화성에 얽힌 전설과 미담, 정조대왕의 효사상도 녹아 있다.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은 수원지역내 196개 공·사립유치원이 참여한다.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 중 수원지역 내에 있는 명소 찾기 놀이수업. (사진 =노컷TV 영상 캡처)

     

    유치원생수만 2만여명에 이르는데 앞으로 유치원생들은 수원형 명품맞춤형 교육을 접하며 수원의 역사와 함께 화성,그리고 효를 배우게 된다.

    앞서 시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도 이미 마쳤다.

    이같은 준비 끝에 시는 20일 곡반정동에 소재한 이지유치원에서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사랑해요 수원' 교육사업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와함께 169개 공·사립 유치원들은 앞으로 유치원 교육일정에 따라 '사랑해요 수원 교육사업'을 펼쳐 나간다.

    교육에 참여한 7살 이모군은 "다른 교재에는 나와 있지 않은 수원천에 대해 배웠는데 원천천에 직접 찾아가서 배운것을 복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해요 수원'교육사업에 참여한 노모 교사(여·28)는 "교사들이 직접 교재를 만들어 지도했어야 했는데 만들기유아지도에 나 그리기 같은 내용이 교재에 들어 있어 유아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사랑해요 수원 교재를 통해 수원에 대해 배운 아이들이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또 수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수원의 미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제작=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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