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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쉼이 필요하다면…'아드리아해'로



여행/레저

    일상에 쉼이 필요하다면…'아드리아해'로

    지상 최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히는 아드리아 해 주변 도시는 그 자체로 편안한 쉼을 주는 여행지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일상이 무거운 스트레스로 가득 찼을 때 한적한 곳으로의 여행은 큰 위안이 된다. 딱히 스트레스를 푸는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곳의 풍경, 분위기, 여유로운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지상 최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히는 아드리아 해 주변 도시는 그 자체로 편안한 쉼을 주는 여행지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유산까지 갖춰져 있어 관광과 휴식 모두 가능한 지역이다. 올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아드리아해 주변 도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베네치아는 세계 유일의 수상도시로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세계 유일의 수상도시로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0개가 넘는 운하를 중심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400여 개의 다리와 수많은 골목, 아름다운 건축물들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리알토 다리, 산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구시가 일대를 투어하며 현지 문화를 만끽해보자. 베네치아의 상징인 곤돌로 탑승 체험도 놓치지 말자.

    고즈넉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크로아티아 로비니.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로비니

    고즈넉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크로아티아 로비니의 구시가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그라시아(Grasia) 지역으로 발걸음이 이어진다. 그라시아 지역을 지나면 곧 로비니 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대형 유적 '성 유페미아 성당'을 만나게 된다. 

    이스트라반도에서 가장 큰 바로크 양식 건물인 성 유페미아 성당은 지난 1736년 지어진 '로비니의 상징'으로 도시 한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성 유페미아 성당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아드리아해의 바다가 반짝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성당 주변으로 늘어선 나무들의 신선한 내음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다.

    붉은 지붕들과 온전하게 보존된 성벽, 중세의 모습을 가진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어있는 역사의 보물창고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두브로브니크

    붉은 지붕들과 온전하게 보존된 성벽, 중세의 모습을 가진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어있는 역사의 보물창고다. 작고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로마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모든 양식의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웅장한 성벽에 오르는 성벽 투어를 통해 아드리아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자다르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인 독특한 바다 오르간(Moske Orgulje)은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다운 자연의 음악을 연주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자다르

    자다르는 아드리아해 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보물로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다.  중세시대 로마교황청의 직속 관리를 받을 정도로 중요한 건축물이 많으며 로마시대 광장 유적지가 최대 규모로 남아있다.

    자다르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인 독특한 바다 오르간(Moske Orgulje)은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다운 자연의 음악을 연주한다. 코발트 빛 바다로 향하는 돌계단에 구멍을 뚫어 만든 자연이 연주하는 악기인 바다 오르간은 파이프와 호루라기의 원리를 응용해 건축가 니콜라 바시치가 2005년에 디자인해 만든 세계 최초의 파이프 오르간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보도에 설치된 75m 길이의 35개 파이프에서 파도의 밀, 썰물을 이용하여 파도의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한편 엔스타일투어의 ‘베네치아와 블루 이스트라 12일 상품’에는 베네치아~트리에스테 구간 열차 티켓이 포함돼있으며 트리에스테~로비니~플리트비체~자다르~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구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스마트 트랜스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드리아 해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는 코스인 만큼 아름다움의 끝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참고하자.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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