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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최초 500승, 역대 선수·스태프 모두 축하받아야"



축구

    김도훈 "최초 500승, 역대 선수·스태프 모두 축하받아야"

    김도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500승에 이르기까지 울산에 있던 모든 선수들, 스태프가 축하를 받아야 한다."

    울산 현대가 K리그 최초 500승을 달성했다. 영광스러운 순간에 울산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도훈 감독은 울산을 만들어온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에 영광을 돌렸다.

    울산은 19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종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K리그 최초 500승 고지를 밟았다.

    김도훈 감독은 "오늘은 뜻 깊은 날이다. 최초로 500승을 달성한 울산에 소속된 것이 영광스럽다"면서 "500승에 이르기까지 울산에 있던 모든 선수들, 스태프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축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총 10명의 사령탑이 거쳐갔다. 초대 문정식 감독부터 조중연, 김호, 차범근, 고재욱, 김정남, 김호곤, 조민국, 윤정환 감독에 이어 김도훈 감독이 명문 바통을 넘겨받았다.

    34년 동안 만들어온 500승. 김정남 감독이 가장 많은 143승을 선물했고, 김호곤 감독이 89승을 안겼다.

    김도훈 감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K리그 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면서 "선수들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버텼다. 실점을 안 했다는 점에서 팀이 강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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