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감 충북연회 제공)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와 괴산 수해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본부는 지난 18일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주를 '재난 구호 총력 주간'으로 선포하고 붕괴와 파손, 침수 피해를 입은 교회와 주택, 농경지의 상황을 파악한 후 감리교 본부와 전국 9개 연회에 구호활동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연회에서 2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주와 괴산 지역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랑의 밥 차'를 지원하는등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기감 충북연회에 소속된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백 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매일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감 충북연회 이병우 감독은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된 이웃"이라며 "전국의 감리교회에서 보내온 성금과 재난구호 헌금으로 수재민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