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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외유 파문' 한국당 3명 제명, 민주당 선택에 관심



청주

    '충북도의원 외유 파문' 한국당 3명 제명, 민주당 선택에 관심

    추미애 대표는 정상참작 뉘앙스, 민주당 도당 "중앙당 관여 사안 아니다"

    출국 이틀만인 20일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민주당 최병윤 의원(왼쪽)과 한국당 박봉순 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자유한국당이 수해중 외유성 유럽 연수로 물의를 빚은 소속 도의원 3명을 제명한 가운데, 연수단의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1일 청주 수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외유중이던 도의원이 조속히 귀국을 결정하고 돌아와 고개를 숙였고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내려진 징계보다 가벼운 수위의 처벌을 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최 의원에 대한 징계는 중앙당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징계 수위는 외부인사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도당 윤리심판원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민주당 도당 윤리심판원 회의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당무감사위원회 권고대로 자신들을 비난하는 국민을 설치류에 빗댄 발언의 주인공인 김학철 도의원을 비롯해, 박한범, 박봉순 도의원을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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