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한 제10회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26일 오후 2시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열린다.
시군 대표로 선발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13개팀, 응원단,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는 평소 연마한 합창, 밸리댄스, 기체조, 난타, 품바, 라인댄스, 풍물놀이, 퓨전 타악 등이 선보인다.
최종 심사를 통해 입상한 상위 7개팀에게는 총 1천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는 평창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해 올림픽 홍보 요소가 포함되면 가산점도 부여한다.
강원도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조성,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취지로 2008년부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김봉현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이 대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문화생활의 장을 넘어 지역과 강원도 발전의 중심역할을 더하도록 하고 대회를 준비한 열정이 평창올림픽 성공개최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