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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을버스 기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부산

    부산마을버스 기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부산지노위에서 제시한 중재안 받아들여, 마을버스 파업은 면해

     

    부산지역 마을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부산마을버스노조와 사측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6일 오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임금협상 4차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현재 시급기준 6천70원인 기사들의 임금을 시급 6천550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6천510원을 내세웠다.

    결국, 부산지노위에서 6천530원이라는 중재안을 내놨고 양측은 중재안에서 3원을 더한 6천533원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서 파업 징후까지 보였던 부산마을버스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다.

    마을버스노조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며 "시민분들께서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셨으면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각 구·군청은 이번 마을버스 노사간 갈등을 계기로 마을버스 요금을 현재 1천10원에서 100~140원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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