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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 열고 '위안부 합의 문제' 입장차 확인



국방/외교

    한일, 외교장관 회담 열고 '위안부 합의 문제' 입장차 확인

    • 2017-08-07 23:53

     

    한국과 일본은 7일 마닐라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입장 차를 재확인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나란히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저녁 ARF 회의장인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담에서 고노 외무상이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장관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 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를 출범시킨 취지 및 의미를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위안부 문제를 의식한 듯, "양국 간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자주 소통하면서 서로 지혜를 모아 협의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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