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檢, 국정원에 '민간인 댓글부대' 자료요청…원세훈 겨냥



법조

    檢, 국정원에 '민간인 댓글부대' 자료요청…원세훈 겨냥

    (사진=자료사진)

     

    검찰이 8일 민간인 댓글부대와 관련한 자료를 국가정보원에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원 전 원장 댓글사건 공판팀이 오늘 댓글 관련 자료 협조 의뢰 공문을 국정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이 오는 30일 예정된 원 전 원장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추가 증거로 제출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는 이른바 '알파(α)팀'으로 불리는 민간인 댓글부대의 정확한 규모와 운영방식, 운영비용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TF는 MB정부 시절 국정원이 민간인 3500여 명으로 구성된 댓글부대를 운영해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4일 원 전 원장이 부서장 회의에서 선거나 온라인 활동을 독려한 내용을 담은 '원세훈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고,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