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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장’ 팰리스, ‘승격팀’ 허더즈필드에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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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 결장’ 팰리스, ‘승격팀’ 허더즈필드에 충격패

    신임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격팀 허더즈필드와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0-3 충격패를 당했다.(사진=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승격팀’ 허더즈필드에 제대로 혼났다.

    이청용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2015년 2월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이지만 프랑크 데 부어 감독 부임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비록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털 팰리스는 1992~1993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승격한 허더즈필드와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예상 못 한 무기력한 패배에 그쳤다.

    허더즈필드가 올 시즌을 제외하고 1부리그에서 경기한 것은 1971~1972시즌까지 무려 45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013~2014시즌부터 5시즌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하는 만큼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 수 앞선다고 볼 수 있다.

    전임 감독 체제에서 중용되지 않았던 이청용은 프랑크 데 부어 감독 체제로 치른 새 시즌 개막전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사진=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앞서기 시작해 3분 만에 애런 무이의 크로스를 스티브 무니에가 머리로 꽂아 넣었고, 무니에가 후반 33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완벽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선보였다.

    기성용이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는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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