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테러직후에 인근 휴양도시에서도 테러가 일어났다. 스페인경찰은 이 두사건이 연관이 있을 것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서 100km 떨어진 휴양도시인 캄브릴스의 한 가정집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스실린더를 이용해 폭탄을 만들고 있었다고 카탈로니아 경찰이 밝혔다. 바르셀로나 차량테러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이 가정집에서 일어나 한 명이 숨졌다.
카탈로니아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캄브릴스에서 테러공격 가능성으로 경찰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안에 안전하게 머물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대테러작전을 펼쳐 용의자 4명을 사살했다고 스페인의 공영 방송인 RTVE가 보도했다.
방송은 용의자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계획했으며 바르셀로나와 유사한 공격을 시도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