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사진=콘텐츠와이 제공)
TV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의 잇단 화제 몰이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박서준이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를 맡았다.
박서준은 23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에너지 비전 2050' 컨퍼런스 후반부에 마련된 위촉식을 통해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 타이틀을 갖게 됐다.
WWF는 스위스에 국제본부를 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보전기관으로, 전 세계 약 110개국에서 500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주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WWF는 현재 기후·에너지, 담수, 산림, 식량, 야생동물, 해양에 이르기까지 자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서준은 "WWF의 홍보대사로 인사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작은 일부터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박서준은 WWF가 진행하는 캠페인과 이벤트에 참여해 자연 보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이 100%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