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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금왕 이보미, 6년10개월 만의 국내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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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상금왕 이보미, 6년10개월 만의 국내 우승 도전

    이보미. (사진=KLPGA 제공)

     

    일본 상금왕 이보미(29)가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박지영(21), 최유림(27)과 1타 차에 불과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접고 돌아온 장하나(25)도 공동 3위에 자리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보미는 2010년 10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우승 이후 국내 대회 우승이 없다. 대신 2011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했고,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일본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한국 통산 4승, 일본 통산 21승.

    박지영과 최유림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지영은 3라운드에서만 5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지영은" 샷이 생각보다 잘되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핀에 잘 붙였기 때문에 퍼트가 조금 안좋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미련없이 후회없이 최종라운드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림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최유림은 "잔여 경기 이후에 피로도가 있어서 후반에 샷이 조금 흔들렸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마지막 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나도 상승세를 탔다. 장하나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7언더파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장하나는 지난 5월 국내 복귀 후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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