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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크롱 대통령, 퍼스트 도그로 유기견 입양



유럽/러시아

    [영상] 마크롱 대통령, 퍼스트 도그로 유기견 입양

    이름은 네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입양한 퍼스트 도그(First dog)가 엘리제궁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지난 주말 동물보호소에서 250유로(약 33만원)를 지불하고 유기견을 입양했다"며 "2시간 가량 고민한 끝에 2살 된 래브라도와 그라폰 잡종을 퍼스트 도그로 골랐다"고 보도했다.

    퍼스트 도그의 이름은 '네모'(Nemo)로 정했다. 평소 마크롱 대통령이 애독하는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지휘하는 네모 선장의 이름에서 따왔다. 마크롱 대통령과 쥘 베른은 고향(아미엥)이 같다.

    네모는 이날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니제르의 마하마두 이수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첫 공개 석상이었지만 침착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퍼스트 도그를 키우는 전통이 있다. 전임자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재임기간 2차 대전 참전용사에게 선물받은 래브라도 종 '필레'(Philae)를 길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유기견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했다.

    4살인 토리는 2년 전 경기도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식용으로 도살되기 직전 구조됐지만, 검은색이라는 이유로 2년 동안 입양되지 못했었다.

    문 대통령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천만 명을 넘었다. 매년 100만 마리 정도가 새 주인을 찾아가지만 이중 30만 마리가 버려진다. 유기동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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