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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vs 갤럭시노트8 vs LG V30…선택은?



IT/과학

    아이폰8 vs 갤럭시노트8 vs LG V30…선택은?

    노트8 대화면+S펜…아이폰8 3D 센서+OLED…V30 오디오+카메라+OLED

     

    올 하반기 스마트폰 업계 최대 이슈는 9월 15일 발매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 그리고 9월 12일 공개되는 애플 아이폰8 간의 슈퍼 프리미엄 전쟁이다.

    가장 먼저 선을 보인 갤럭시노트8은 새로운 기능과 전매특허인 더 강화된 S 펜을 갖췄고 6.3인치의 인상적인 크기, 갤럭시S8을 잇는 프리미엄 성능으로 무장했다.

    LG전자의 V 시리즈는 오디오 성능에 가장 큰 차별화를 둔 스마트폰이다. 디지털 음원과 하이파이 음원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보폭을 맞춘 V30의 프리미엄 오디오 스펙은 단연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루머가 나오지만 가장 많은 정보가 베일에 싸여 있는 아이폰. 올해는 아이폰 탄생 10주년으로 애플의 미래를 가늠할 역작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폰8은 OLED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하고, 전면 3D 센서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증강현실(AR) 기술을 일상 가까이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갤럭시노트8을 제외하면 아직 출시 전이라 세부적인 성능을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웬만한 정보는 거의 다 공개됐다는 점을 감안해 주요 성능 차이와 특징점을 비교해볼 것이다.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8 기본 스펙

    칩셋 : 퀄컴 스냅드래곤 835 (북미) / 엑시노스 8895 옥타코어 (한국 외)
    CPU : 옥타코어 (4x2.3GHz 및 4x1.7GHz) / 옥타코어 (4x2.35GHz Kryo 및 4x1.9GHz Kryo)
    GPU : 말리-G71 MP20 / 아드레노 540
    메모리 : 64/128/256GB, 6GB RAM
    방수방진: IP68 인증
    전면 카메라 :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 표준·광각 1200만화소 듀얼렌즈(OIS), 듀얼 LED(듀얼 톤) 플래시, 오토포커스
    비디오 : HDR, 듀얼 비디오 녹화, 4K
    OS : 안드로이드 7.1.1 OBB (8.0 오레오 업데이트 예정)
    디스플레이 : 고릴라글래스5 적용 6.3인치 슈퍼AMOLED 커패시티브 터치 스크린(화면비중 83.2%)
    핵심 센서 : 홍채 스캐너, 지문인식(후면), 가속도계, 자이로, 근접, 나침반, 기압계, 심박수, SpO2
    배터리 : 3300mAh, 무선충전 지원
    특징 : S 펜 제공

    아이폰8

     


    ◇아이폰8 기본 스펙(예상)

    칩셋 : 애플 A11
    CPU : ?
    GPU : ?
    메모리 : 64/256/512GB, 3GB RAM
    방수방진 : IP68 인증
    전면 카메라 : 700만화소 3D 센싱 카메라
    후면 카메라 : 아이폰7 기준 표준·광각 1200만화소 듀얼렌즈(OIS), 쿼드 LED(듀얼 톤) 플래시, 위상 검출 오토 포커스
    비디오 : ?, 4K
    OS : iOS 11
    디스플레이 : 이온 강화유리 및 올레오포빅 코팅 적용 5.1인치 슈퍼AMOLED 커패시티브 터치 스크린(화면비중 5.8인치 디스플레이 중 가상버튼 영역 제외한 5.15인치 사용)
    핵심 센서 : 3D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 근접, 나침반, 지문인식(?)
    배터리 : 3000mAh, 무선충전 지원
    특징 : 얼굴인식 및 증강현실(AR) 지원 3D 센서 카메라

    LG V30

     


    ◇LG V30 기본 스펙(예상)

    칩셋 : 퀄컴 스냅드래곤 835
    CPU : 옥타코어(4x2.45GHz Kryo 및 4x1.9GHz Kryo)
    GPU : 아드레노 540
    메모리 : 64GB, 4GB RAM 또는 128GB, 6GB RAM
    방수방진 : MIL-STD-810G 기준
    전면 카메라 :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 표준 1600만화소, 광각 1300만화소 듀얼렌즈(OIS), LED 플래시, 위상 검출 오토포커스
    비디오 : 24비트, 192kHz 스테레오 사운드 녹음
    OS : 안드로이드 7.1 (8.0 오레오 업데이트 예정)
    디스플레이 : 고릴라글래스5 적용 6인치 P-OLED 터치 스크린
    핵심 센서 : 지문인식(후면), 가속도계, 자이로, 근접, 나침반, 컬러 스펙트럼
    배터리 : ?, 무선충전 지원
    특징 : MQA 규격 지원, 리시버에 보조 마이크 기능 탑재, 32비트 192kHz DAC 지원, B&O 플레이

    ◇아이폰8 vs 갤럭시노트8 vs LG V30 성능의 차이는 어디까지?

    갤럭시노트8과 LG V3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플래그십 프로세서의 최신 버전을 사용한다. 성능은 동일하지만 갤럭시노트8의 경우 북미 버전을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제품에는 엑시노스 8895 칩셋이 탑재되기 때문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애플은 아이폰8에 10나노 기반의 차세대 칩셋 A11을 적용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A11은 최대 클럭 3.0GHz에 HMP 공정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HMP는 빅 코어와 리틀 코어의 유동적인 동시 작동으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램(RAM)은 통상적으로 많을수록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기술적으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갤럭시노트8과 V30은 6GB 램을 적용한 반면, 아이폰8은 그 절반인 3GB 램을 적용한다. iOS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가볍게 설계된 OS여서 램 작업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편이다.

    후면 카메라의 성능은 더이상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졌다.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듀얼렌즈 카메라와 OIS를 적용하는 등 아이폰8이나 갤럭시노트8, V30 모두 상당한 사진기술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LG V30은 심도 효과를 위해 표준 1600만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갖춰 눈길을 끈다.

    전면 카메라는 셀카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성능요구도 높아졌다. 아이폰8은 700만화소, 삼성과 엘지는 모두 800만화소를 가졌다. V30의 경우 아직 특별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폰8은 f/2.2, 32mm, 1080p @ 30fps , 720p @ 240fps , 얼굴 검출, HDR, 파노라마 기능이 있으며, 갤럭시노트8은 f/1.7, 자동 초점, 1440p @ 30fps , 듀얼 화상 통화, Auto HDR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삼성은 카메라 조리개 밝기에서는 확실히 뛰어나지만 아이폰8은 여러 개의 프레임과 비디오 해상도를 지원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삼성과 LG, 애플은 이번 제품에 모두 OLED를 적용했다. 삼성과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슈퍼AMOLED를, LG는 LG디스플레이의 P-OLED라는 점이 조금 다르다. P-OLED는 플라스틱 기판 위에 화소를 배치해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보다 충격에 강하다. 명암비와 선명도가 뛰어나다는 평가여서 이번 가을 대전에서는 양대 디스플레이 메이커의 성능 비교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 애플 이번 가을 대전을 위해 모두 상당한 내공을 실었다.

    삼성전자는 막강한 하드웨어 스펙과 선명한 디스플레이, 대화면, 업그레이드 된 S 펜 성능이 장점이다. LG전자는 전작에 이어 디자인적인 요소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V 시리즈의 자랑거리인 오디오 시스템은 가장 독보적이다. 거기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듀얼 카메라의 성능을 한 껏 끌어올리면서 삼성과의 일전에 확실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은 최근 하드웨어 성능에서 삼성과 중국 브랜드에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성능이 고도화 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안정은 아이폰이 가장 높이 평가받는 부분이다. 파편화된 안드로이드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구글이 직접 관리하고 내놓은 픽셀은 그러한 아이폰의 생태계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도 하다. 처음으로 OLED 풀 스크린이 적용됐고, 가장 차별화되는 요소는 역시 AR 지원 3D 센서 카메라와 iOS 11 운영체제다.

    그동안 싱겁게 끝났던 가을 대전에서 해외 전문가들은 삼성 갤럭시노트8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아이폰8에 좀 더 기대를 거는 눈치다. 갤럭시노트8의 대화면, S 펜을 제외하면 대체로 갤럭시S8 시리즈의 스펙과 큰 차이가 없기때문이다. LG V30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겪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한 마니아층이 존재한다. 특히 스펙 차이에서는 더이상 갤럭시노트8과의 차이를 두기 힘들어 보인다. 일부는 오히려 앞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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