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AX FC 제공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맥스FC)가 내년 상반기 일본에 진출한다.
MAC FC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상반기 중 MAX FC 일본 대회를 개최한다"며 "대회 이름은 MAX FC JAPAN(가칭)이며, 현재 MAX FC 일본 대표가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MAX FC JAPAN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입식격투기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MAX FC JAPAN 대회는 세계화의 첫 단계다.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K-1 몰락 이후 입식격투기 맹주가 사라진 현 시점이 오히려 MAX FC가 아시아 최고 대회로 거듭기기에 적기라고 판단했다.
MAX FC 일본 다쓰노 유키 대표는 "일본 현지 대형 스폰서와 논의를 마쳤다. 일본과 한국 대회를 모두 후원할 수 있는 대규모 기업과 손잡고 첫 걸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MAX FC를 아시아 최고 단체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모색을 다방면으로 해 왔다"며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MAX FC는 오는 9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MAX FC10 ‘매드맥스’를 연다. IPTV IB SPORTS, 네이버 스포츠가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 티켓은 칸스포츠, MAX 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