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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 KPGA서 10년 만에 '신인+다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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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이근, KPGA서 10년 만에 '신인+다승' 도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서 이틀 연속 선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은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2007년 김경태 이후 신인선수 다승에 도전한다.(사진=KPGA 제공)

     

    장이근(24)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10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장이근은 8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KPGA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은 장이근은 현정협(34), 임성재(19)와 선두 자리에 이름을 나란히 했다. 129타는 2013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김형태(40)가 기록한 KPGA투어 36홀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특히 올 시즌 신인으로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던 장이근은 2007년 김경태(31)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데뷔 첫해 다승에 도전한다. 당시 김경태는 3승으로 신인상인 '명출상'을 받았다.

    1964년생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대회인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용진은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아들뻘 선수들과 당당히 우승 경쟁에 나섰다.(사진=KPGA 제공)

     

    "티샷이 안정적으로 잘 나와서 편하게 경기했다. 보기 없는 경기가 목표였는데 달성해 기분이 좋다"는 장이근은 "신인 다승자 타이틀을 얻는다면 정말 의미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은 상금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장이근의 뒤를 이어 1964년생 신용진(53)이 아들뻘 선수들과 우승 경쟁에 나섰다. 2라운드에 9타를 줄이는 여전한 기량을 선보인 신용진은 공동 5위(13언더파 13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크린골프 예선을 거쳐 출전한 아마추어 유현준(15)은 1타를 줄였지만 공동 96위(1언더파 143타)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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