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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회사 정규직 전환 실효성 있게 추진”



금융/증시

    최종구 “금융회사 정규직 전환 실효성 있게 추진”

    금융위 다음달 금융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방안 및 모범 사례 마련

    최종구 금융위원장.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금융회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부가 민간부문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민간회사 별 비정규직 형태를 보면서 실효성 있게 정규직화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서 지난 13일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축사에서도 "금융권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금융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금융공공기관 정규직 전환방안을 이달 중 마련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향후 민간부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말 현재 신용보증기금과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7개 금융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2만 1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비 정규직은 6천 명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금융 공공기관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자체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올해안에 정규직 전환대상을 정할 방침이다.

    특히 계약 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파견·용역 근로자의 경우 파견·용역업체와 근로계약 종료 시점부터 노사와 전문가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대상이나 방식,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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