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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2관왕' 구본찬, 재기의 활시위…1차 선발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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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2관왕' 구본찬, 재기의 활시위…1차 선발전 통과

    구본찬.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구본찬(현대제철)은 2016년 리우 올림픽 2관왕이다. 한국 남자 양궁 최초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하지만 2017년 양궁 대표팀에 구본찬의 이름은 없다.

    남자 양궁 최초 올림픽 2관왕이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2016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지난 3월 3차 선발전부터 참가했지만, 10위에 그쳤다. 8위까지만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다시 태극마크를 달려면 재야 선발전이라 불리는 1차 선발전부터 거쳐야했다.

    재야로 내려간 구본찬이 다시 태극마크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구본찬은 20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8년도 양궁 국가대표 재야 1차 선발전 남자 리커브에서 1, 2차전 배점 합계 119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차 선발전 상위 32명이 11월 2차 선발전으로 향한다.

    1차 선발전은 통과했지만, 넘어야 할 벽은 많다. 국가대표 상비군이 합류하는 2차 선발전에서 상위 8명에 들어야 3차 선발전 진출이 가능하다. 3차 선발전에서는 2017년 국가대표 8명과 겨뤄야 하는 상황이다.

    남자부에서는 김규찬(예천군청)이 122점(전체기록 2712점)으로 1위, 박규석(공주시청)이 122점(전체기록 271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부 1차 선발전에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과 박선진(부산도시공사), 전훈영(현대백화점)이 1~3위로 통과했다. 여자부 역시 상위 32명이 2차 선발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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