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케이블카 주차타워(우측)과 케이블카 탑승 지점을 연결하는 육교(사진=고영호 기자)
여수 해상 케이블카 부속 시설에서 50대가 스스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휴일인 24일 오후 5시 9분 여수 수정동 오동도 입구 해상 케이블카 주차타워와 케이블카 탑승 지점을 연결하는 육교 위에서 A(53·제주도)씨가 추락했다.
추락한 A씨는 육교 20m 아래 절벽에 걸렸고 출동한 크레인에 구조됐다.
여수소방서는 A씨가 추락할 당시 의식이 명료했지만 머리 함몰 등 상처를 입어 여천 전남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해상 케이블카 주차타워 육교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소방서 측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