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11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가 세 번째로 진행하는 일본 5대 돔투어의 첫 무대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만 4만 관객을 모았다.
12일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11일 삿포로돔에서 4만 관객이 호응하는 가운데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7 - 비긴 어게인'(東方神起 LIVE TOUR 2017 - Begin Again)의 막을 올렸다.
에스엠은 "이날 무대에서 동방신기는 다음달 20일 발표 예정인 새 싱글 타이틀 곡 '리부트'(Reboot)를 첫 공개했다"며 "지난 2006년 히트곡 '비긴'(Begin)을 재녹음한 새 싱글 수록곡 '비긴 - 어게인 버전'(Begin - Again Version) 무대도 선사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5~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돔투어를 이어간다.
동방신기는 지난 2013년, 2015년에 이어 일본에서만 세 번째 5대 돔투어를 연다. 이는 일본 현지 아티스트를 제외한 해외 아티스트로는 첫 기록이다.
이번 투어는 동방신기 돔투어 사상 최대 규모로서, 내년 1월 19~21일 쿄세라돔 3회 추가 공연까지 모두 17회 공연, 78만명 관객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