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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바른정당에도 적극 손짓, '2+2+2' 회의 거듭 제안



국회/정당

    우원식, 바른정당에도 적극 손짓, '2+2+2' 회의 거듭 제안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적폐청산 연대의 큰 물줄기에 함께 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함께하는 '2+2+2' 연석회의를 거듭 제안하며 야당에 협조를 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과 개혁의 길에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2+2+2 회의를 함께 시행해 나갈 것을 다시한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바른정당에 탈당 사태가 있기 전인 지난 3일 정기국회 공통공약 추진을 위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바른정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무너졌는데도 이 회의를 거듭 제안한 것이다.

    그는 "두 당이 양당 체제의 한계를 넘고, 특히 바른정당이 수구보수의 구태에서 벗어나 새 보수의 길을 가자는데 깊이 공감한다"며 "결국 두 당은 낡은 과거와의 결별, 적폐청산 연대의 큰 물줄기 속에 저희와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손짓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혁과 민생의 길에 여야가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염원에 확실히 부합하는 길"이라며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개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정농단 부역의 잔재를 말끔히 털고 총체적인 개혁 작업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사법 처리를 눈앞에 둔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9년 국정원의 유산은 공작과 사찰, 공포와 위협이었다"면서 "국정원은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기관 본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과거와 기필코 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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