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美 서부'



여행/레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美 서부'

    자유투어가 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사진은 지형의 모양이 말발굽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홀슈밴드. (사진=자유투어)

     

    미국이란 나라는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한 나라다. 각종 문화산업을 비롯해 의·식·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꼭 이뿐이겠는가. 넓은 땅 만큼이나 다양한 명소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그중에서도 미국 서부지역은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처럼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서부로의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을 위해 자유투어가 10일 만에 완벽하게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한다. 화려함과 웅장함, 여기에 즐거움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고 하니 만약 미국 여행을 망설였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번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미국 서부의 3대 도시인 라스베가스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를 둘러볼 수 있다. 또 자연의 경이로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캐년(그랜드 캐니언)과 자이언 캐년(자이언 캐니언), 브라이스 캐년(브라이언 캐니언) 등 6대 캐년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그친다면 완벽한 미 서부 여행이 될 수 없다. 대자연의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붉은 빛의 도시 세도나 등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미국 서부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만약 미국 서부 매력에 빠져들어 좀 더 머물고 싶다면 귀국편도 연장할 수 있다고 하니 굳이 10일이라는 일정에 쫓길 필요는 없다. 물론 좌석에 따라 추가요금은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인앤아웃 버거, 스테이크 등 5대 특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자유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라스베가스 야경투어, 베이크루즈 유람선, 모뉴먼트밸리 지프투어 등 8가지의 선택관광도 준비돼 있으니 취향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콜로라도강의 급류가 만들어 낸 대협곡 그랜드 캐년. (사진=자유투어)

     

    ◇ 그랜드 캐년(그랜드 캐니언)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자리한 그랜드 캐년은 미 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4억 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콜로라도강의 급류가 만들어 낸 대협곡은 446㎞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해발고도는 2133m에 이르니 괜히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아니다.

    새벽이나 저녁이 되면 강에 의해 침식된 계단 모양의 협곡과 단층, 기암괴석들이 한낮에 보는 것보다 더욱 풍부한 색감을 드러내니 참고하도록 하자.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자이언 캐년. (사진=자유투어)

     

    ◇ 자이언 캐년(자이언 캐니언)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부여행에서 만나 본 3대 캐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자이언 캐년이라고 답한다.

    신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의 화성암으로 된 바위산과 터널 등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거대함을 새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또한 유타주에서 가장 다양한 800여 종의 식물을 비롯, 퓨마와 독수리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니 괜히 신의 성지라 불리는 것이 아니다.

    수만 개의 첨탑을 만날 수 있는 브라이스 캐년. (사진=자유투어)

     

    ◇ 브라이스 캐년(브라이스 캐니언)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부드러운 흙은 사라지고 단단한 암석만 남아 수만 개의 첨탑이 형성된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년은 수 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 개의 반원형 극장과 같은 모습을 띠고 있다.

    바다 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 형성된 암석이 우뚝 솟은 이후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깎여 나갔으며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침식되지 않고 남아 현재와 같은 무수한 첨탑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브라이스 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반원형 극장의 가장자리는 50년 간격으로 약 1피트씩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질학적인 관점에서는 대단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한다.

    사진작가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히는 엔텔로프 캐년. (사진=자유투어)

     

    ◇ 엔텔로프 캐년(엔텔로프 캐니언)

    자이언 캐년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지형이었다면 사진작가들에게 있어 최고의 포토존은 엔텔로프 캐년이다. 수만 년 동안 흐르는 물에 의해 깎인 협곡의 틈사이로 한줄기의 빛이 떨어지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우며. 시간에 따라 스며드는 빛의 각도에 맞춰 굴 내부의 색이 달라지는 마술까지도 감상 할 수 있다.

    미국의 최대 관광도시 라스베가스. (사진=자유투어)

     

    ◇ 라스베가스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인 라스베가스는 카지노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쇼, 독특한 어트랙션, 유명한 요리사가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시다.

    미국 최고의 관광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치안 유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어두운 골목을 피한다면 도시를 관광하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다.

    세계 유수의 항만 도시이자 국제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사진=자유투어 제공)

     

    ◇ 샌프란시스코

    ▲ 피셔맨스 워프/피어 39

    바닷가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관광지로 그 중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피어 39는 유일하게 바닷가를 끼고 있는 선착장이다.

    ▲ 금문교

    샌프란시스코와 북쪽의 소살리토를 이어주는 선명한 오렌지색 다리로 총 길이가 2789m로 1959년 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했다. 다리가 오렌지색으로 칠해진 이유로는 안개가 많이 끼는 까닭에 잘 보이기 위해서라고 전해진다.

    ▲ 소살리토

    18세기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알려진 소살리토는 2차 대전 당시 군인들이 주둔하면서 활성화 됐다. 전쟁이 끝나고 군인들이 떠나간 마을로 예술가들이 몰려들면서 현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마을로 재탄생하게 된다.

    언덕을 빼곡히 채운 고급 주택들과 마주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부둣가 다운타운 풍경이 절경을 연출한다. 마을이 워낙 작기 때문에 도보로도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는 전체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신작 영화의 월드 프리미어가 자주 열리는 맨스차이니즈 극장을 만날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면 ‘스타의 거리’를 둘러보도록 하자. 대리석과 청동으로 돼 별이 새겨진 바닥에는 유명인들의 이름과 함께 마크를 찾아 볼 수 있다. 이 마크는 분야별로 나눠지는데 카메라는 영화를, TV는 텔레비전을, 레코드는 음악을, 그리고 마이크는 라디오를 상징한다.

    '스파이더맨', '반지의 제왕' 등 영화 속 캐릭터 복장을 하고 있는 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빙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자유투어)

     

    ◇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연간 300만에 이르며, 깎아지른 듯 솟아있는 암벽이 많아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세도나는 미국 애리조나 주의 유명한 관광도시다. (사진=자유투어)

     

    ◇ 세도나

    미국 애리조나 주의 유명한 관광도시이자 주변에 솟아있는 붉은색의 거대한 사암 암벽과 봉우리로 유명하다. 종 모양으로 형성된 거대한 바위 벨락 그리고 에어포트 메사, 카테드랄 바위, 보인튼 캐년이 대표적인 곳으로 이곳에 오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다.

    붉은 사암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자력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온은 6월부터 9월까지 평균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지만 겨울인 12월에서 2월에는 평균 12도를 기록하는 온화한 날씨가 나타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