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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번주 내로 평창 실무회담 위한 회신 올 것"



통일/북한

    통일부 "이번주 내로 평창 실무회담 위한 회신 올 것"

     

    통일부는 이번주 내로 차관급 실무회담에 대한 남측 제안에 대한 북측의 회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지난 12일 제안을 했고 오늘이나 내일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고위급회담 이후 실무회담과 관련해서도 저희가 주말을 통해 계속 남북 연락관 채널을 열면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입장교환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실무회담)에 대해서도 이번 주 북측이 연락을 취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상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에 포함돼 있다"면서 북측에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규모나 향후 일정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이달 말 한국에서 합동 훈련을 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수단 규모 등이 확정이 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측이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조건으로 북측 여종업원 송환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북측이 기존 입장을 우리에게 다시 이야기하는 정도였고 이를 감안해 '현재 사정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바로 협의하는 것은 남북관계가 좀 더 나아간 다음에 이야기하자'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합의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접촉, 각 분야의 회담에 포함되는 것으로 양해하자, 그리고 남북관계를 논의하며 진전시켜 나가자'는 것이었고 세게 충돌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백 대변인은 '다양한 분야의 접촉 회담'에 대해 "지난 9일 회담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북측의 참가와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그다음에는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한 남북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협의가 있었다"면서 "고려건국 1,100년 등 취지를 살려 남북이 북측 만월대 공동발굴에서 나온 문화재들도 같이 공동으로 전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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