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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단 1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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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단 10% 확대"

    "공무원 스스로 의지와 열정 가지고 혁신해야 성공"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도 국정목표는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 변화의 시작은 정부가 확 비뀌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혁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께 약속드린 것처럼 2월까지 범정부 혁신계획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혁신 방향은 국민"이라며 "국민이 정책과정 전반에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모든 공공기관 예산과 결산 사업보고서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개인정보 외의 공공 데이터와 자원을 전면개방해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집권 2년차를 맞아 '나라다운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새 정부 국정운영 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결국 정부부터 모범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는 인권과 안전, 고용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라고 규정했다.

    또 "정책추진 전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할 수 있도록 평가, 인사, 예산, 조직,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 여성 진출 비율 상향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단을 현재 6.1% 에서 10% , 또 공공기관 여성 임원을 10.5% 에서 20% 까지 높이는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에서 시키는 혁신이 아니라 아래에서 공무원들 스스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혁신이 성공할 수 있다"며 "각 부처별로 토론을 통한 혁신 방안을 모아 범정부적인 혁신 계획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서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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