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영상] 복기왕, 충남지사 출마 선언…"자치분권으로 더 좋은 충남 만들 것"



사회 일반

    [영상] 복기왕, 충남지사 출마 선언…"자치분권으로 더 좋은 충남 만들 것"

    안희정 지사의 '3농혁신' 계승 발전시키고 행정 권한 시군에 대폭 이양



    복기왕 아산시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복시장은 "민주주의 한길에서 국회의원과 두 번의 아산시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7기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6월의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길목"이라며 "적폐청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권 대한민국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현재의 국무회의에 권역별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서울시장과 똑같은 권한과 자격을 갖고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희정 지사가 추진했던 3농(농어촌, 농어민, 농어업)혁신을 분권시대의 충남도정에서 철저하게 계승, 발전시키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도 행정의 권한을 시군에 대폭 이양하고, 더 많은 권한을 가진 15개의 시군이 모여 더 좋은 충남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이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복시장이 밝힌 공약으로는 고교 무상교육을 포함한 교육분야 3대 무상정책, 에너지 분권화를 통한 화력발전소 영향권 내 시군의 반값 전기료, 100원 택시와 버스 완전공영제, 어르신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 민간 어린이집 정부지원 보육료 차액 지원, 내포신도시 활성화 등이 있다.

    그는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의 경험을 살려 더 좋은 충남, 더 강한 충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복시장은 2월7일 아산시장 직을 사퇴한 후 13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충남도지사 당내경선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4선의 양승조 의원, 이달 중으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3파전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홍문표, 이명수, 김태흠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국민의당에선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지난해 12월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