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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르신 소일거리 '경로당 급식도우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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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어르신 소일거리 '경로당 급식도우미' 개시

    60세 이상 대상 시간당 9천원… 19일 사업설명회

    성남시의 노인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중 환경정비 분야에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일거리 분야 중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19일 급식 도우미로 선발된 성남 거주의 60세 이상 323명 어르신과 경로당 회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급식 도우미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루 2~3시간, 한 달 30시간씩 근무하고 월 봉사료 27만 원을 받는다.

    이는 예년보다 7만 원(35%) 오른 것에 해당하며, 지난해에 비해 1천 원 오른 시간당 9천 원은 '성남시 생활임금제'를 적용해 인상됐다.

    봉사료 인상은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급식 도우미 외에 또 다른 어르신 소일거리인 환경 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사업은 2천600명의 모집 절차를 다음달 중 밟아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환경정비 등의 소일거리 참여 대상은 성남 거주의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한 달에 12시간 일하는 조건으로, '성남시 생활임금제'를 적용받아 월 봉사료 10만8천 원을 받게 된다.

    윤석철 성남시 노인복지과장은 "올해 시의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비는 40억 원"이라며 "이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생산적 여가활동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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