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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이광희이사장 “예례동 문제 특별대책 준비 중”



제주

    JDC 이광희이사장 “예례동 문제 특별대책 준비 중”

    <2018년 신년대담> '신화역사공원, 제주관광 패러다임 바꿀 것'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광희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광희 이사장(사진=문준영 기자)

     



    시사매거진 제주 이 시간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대담을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광희 이사장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류도성>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좀 해주시죠.

    ◆ 이광희> 지난 한 해 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도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과 관심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올해에는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황금개띠의 해가 도래한 만큼 도민 여러분 가정에도 풍성한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류도성> JDC 입장에서 지난 한해가 어떤 1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성과나 과제도 같이 좀 말씀을 해 주시면?

    ◆ 이광희> 지난 한해는 JDC가 우리 제주도를 세계적인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한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준비를 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만드는 한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JDC가 주로 하드웨어 위주의 개발사업을 해 오던 것의 한계점이랄까요?

    제약사항을 저희가 충분히 절감했기 때문에 이런 개발방법을 지양하고 제주도의 고유한 자연환경이라든가 독특한 전통문화 그런 고유한 가치를 증진시키는 개발을 해야 된다는 걸 느끼고 그래서 JDC의 개발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거를 저는 한마디로 성숙한 개발방법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래서 그런 방침에 따라서 우리 JDC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실제 제주도의 여론이라든가 그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워크숍이나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또 국내외 전문기관이나 기업들하고도 MOU라던가 업무협약을 하면서 네트워크를 강화했어요.

    그리고 제주도청 그리고 국토교통부 같은 유관기관과도 협의를 해가지고 제가 생각하는 JDC의 달라진 개발방식을 실제 구현하기 위한 준비를 해서 앞으로 새로운 제주의 가치를 더 재고시키는 그런 미래 사업들을 발굴하는 그런 한해였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기존에 해왔던 영어교육도시나 신화역사공원, 첨단과학기술단지 이런 기존에 우리 JDC에서 쭉 해왔던 인프라 확충사업도 그 성과를 잘 극대화 시켜야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필요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던 한해였습니다.

    ◇ 류도성> 본격적으로 JDC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죠. 우선은 신화역사공원은 J지구도 그렇고 우선은 공원을 완성하는 게 가장 급선무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어떻습니까?

    ◆ 이광희> 신화역사공원은 기본적으로 테마파크입니다. 그래서 테마파크를 위주로 하면서 이 테마파크에 오는 손님들을 위한 숙박시설 또는 다른 위락시설, 상업시설 이런 것들이 같이 만들어지는 복합단지로써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사업의 파트너로 홍콩 란딩 국제기업이 참여해서 쭉 해왔고 그 민간 기업에 의한 신화역사공원은 내년 2019년 상반기에 모든 것을 오픈할 목표를 향해서 지금 이미 부분개장 했습니다만 잘 진행되고 있고요.

    그러는 중에 우리 제주도의 신화와 역사에 집중한 제주만의 신화역사공원을 또 우리 JDC가 하게 되어 있습니다. J지구라고 하는데요. J지구는 우리 JDC가 제주도의 신화와 역사 문화를 잘 반영해서 제주가 자랑할 만한 그런 명품 주제공원을 만들자 그래서 관련된 콘셉트 개발이라든가 또 문화 예술적 스토리 개발, 신화의 엄선을 위한 신화전문가들과의 공동작업 이런 일들이 작년에 많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J지구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올 가을에 착공에 들어가서 지금 홍콩이 개발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은 내년 상반기에 다 끝나는데 우리는 올해 착공이 들어가서 2019년 말에 오픈하게 됩니다. 그래서 2020년이 되면 제주도의 고유한 신화역사공원도 만들어지고 또 외국 기업이 만들어 놓은 동양 신화, 세계 신화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는 복합관광단지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진행이 잘되어 나갈 것으로 봅니다.

     



    ◇ 류도성> 이 사업은 ‘제주형 청년인재육성 프로젝트’로 인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많이 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다녀온 인재들이 지금 실무에 투입됐죠?

    ◆ 이광희> 현지 싱가포르에 연수를 갔다 온 제주도의 젊은 청년들이 아주 학습 효과가 좋고 그리고 돌아와서 지금 신화역사공원에 취업을 해가지고 초급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에 참여하고 돌아온 분들하고 같이 이야기 해 볼 기회를 갖고 했는데 그분들 이야기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직접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교육을 하다 보니 새롭게 느끼고 또 배운 게 참 많았다.

    그걸 가지고 내가 제주도 현장에서 보여주겠다. 이런 각오를 단단히 하고 지금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와 같은 독특한 체험이 전제가 된 그리고 취업하고 연계가 되는 이런 일자리 창출형 교육프로그램은 효과가 너무 좋기 때문에 계속 강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겠다는 걸 제가 확신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신화역사공원이 부분개장을 했습니다만 중국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인데요. 제가 어느 인터뷰를 보니까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신화역사공원으로 바꾸겠다고 말씀하셨더라구요?

    ◆ 이광희> 제주신화역사공원은 기본적으로 추진할 때는 중국관광객을 많이 염두에 둔 홍콩 란딩그룹이 역시 중국 기업이니까 역시 그렇게 시작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발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제주도가 중국만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모두를 다 포괄하는 국제관광도시를 지향하고 하니까 마케팅 전략을 중국관광객 플러스 동남아 관광객 그리고 내국인 관광객을 다 아우르는 그런 마케팅 전략을 세워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중국관광객이 아직도 사드사태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관광객이 별로 안 오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그것도 잘 풀리겠죠. 풀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중국관광객에게만 의존해서 가는 관광지가 아닌 그야말로 여러 나라 사람들이 다 즐길 수 있는 우리 한국인도 그렇고 그런 관광단지로 갈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거기가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복합 관광단지이기 때문에 테마파크만이 아니라 젊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 존도 있고 또 상업시설도 있고 다양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1년에 최소한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그 이상이면 이상이지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 50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관광지가 되면 제주도 관광객의 흐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갖는 장소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주도 관광의 변화가 좀 있을 수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야간관광도 가능하게 되는데요. 야간에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게 그렇게 되다보면 현재의 관광패턴에 또 변화가 올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류도성> 그리고 다른 핵심 프로젝트 얘기인데요. 불편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지만 최근에 법원의 판결이 하나 있었습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이광희> 그 말씀에 들어가기 전에 너무 도민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제주도도 그렇고 국토교통부나 정부기관들이 모두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에 대해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현재 잘 아시는 대로 지난해 9월에는 그동안의 실시 계획 행정행위를 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며 제주지방법원에서 행정소송 1심에 저희들이 패소해가지고 지금 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1심에서 패소한 것하고 연결해가지고 이번에 얼마 전에 그런 판결이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토지소송이 모두 16건이 있는데 모두 1심 조차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근데 행정소송 1심 나오는 것을 보고 1심이 시작이 되었는데 최근 판결을 보면 우리가 졌어요. 패소한 거죠.

    토지주들이 여러 명 소송을 걸었는데요. 토지주들이 토지를 넘긴 경위들이 다 달라서 땅을 끝까지 팔지 않은 사람한테는 토지수용령을 발동해 토지를 확보해서 일을 했는데 잘 아시는 대로 토지수용령을 한 게 잘못된 것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고 그러다보니까 얼마 전에 우리가 패소한 것은 그 토지를 소위 말해서 수용령으로 해서 취득한 토지는 우리가 진 거예요.

    그런데 오늘 최근 뉴스입니다만 오늘은 2건의 토지소송에 대해서 승소를 했어요. 그거는 뭐냐면, 토지주의 입장들이 10년 전에 협조적으로 한 사람, 강제 수용된 사람 모두 달라서 법원의 판단이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법원에서 그 상황에 맞는 판결을 내려 주실 것으로 보기 때문에요.

    저희들은 지금 며칠 전에 1건에서 졌다고 해서 모든 게 지는 것도 아니고 또 오늘 2건을 이겼다고 해서 또 모든 걸 이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토지소송에 대해서 전반적인 1심 판결이 끝날 때까지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봐야 되고요.

    그 다음에 제가 처음 얘기한 행정소송 1심이 여러 가지 면에서 하자가 있기 때문에 2심으로 지금 우리가 항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올 가을 정도에는 2심 선고가 나오고 해서 법리판단이 어느 정도 돼야 거기에 맞춰서 국가나 정부가 가장 합리적인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희들은 여러 가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제주도와도 특별대책을 만들 준비는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지금 핫하게 진행되는 소송의 연장선에서 조금 더 우리가 시간을 가지고 신중히 접근할 그런 입장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도민여러분이 걱정해 주시는 거 저희들이 알고 있고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시면 가장 합리적으로 국민의 혈세를 최소화시키면서 사업자도 좋고 다 좋을 수 있는 그런 조화로운 안을 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류도성> 다른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더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항공우주박물관 운영도 있고 헬스케어타운 활성화도 있고 도민들의 관심사가 많거든요.

    ◆ 이광희> 항공우주박물관도 잘 가고 있고요. 헬스케어타운은 지금 녹지국제병원 건으로 약간의 걱정이 있는데 그것도 제주도청이 잘 판단해서 해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영어교육도시도 작년 10월에 미국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미국학교가 잘 계획대로 개교했고요.

    전체적으로 기존 핵심 사업들은 잘 흘러가고 있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올해가 아주 중요합니다. 올해 헬스케어타운이나 신화역사공원의 나머지 사업들을 잘 풀고 이렇게 나가는 노력을 하면 기존 사업들은 이제 성과가 가시화 되는 그런 것만 남아있다고 봅니다.


    ◇ 류도성>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화두입니다. JDC가 발굴하는 미래 사업들도 분명히 대비가 필요하겠죠?

    ◆ 이광희> 그렇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인 변화에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고 제주도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니죠? 그래서 제주도가 제주형 국제자유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해서 좀 더 지혜롭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희 JDC에서는 4차 산업분야에서도 다양한 과학기술분야 가운데 우리 제주에 접목을 하고 선도적으로 했을 때 성공하기 좋은 분야를 지금 발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미래의 먹거리 사업으로 지금 발굴하고 있는 게 스마트 시티 실증단지사업과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주도의 농업이 지금보다 훨씬 더 첨단 과학을 이용한 스마트팜이나 이런 걸 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갈 수 있는 선도적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이런 미래 사업이 정비가 되면 JDC는 제주도의 귀한 산업인 농업을 아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제주도를 세계적인 유기농 농업의 허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과학기술을 이용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스마트 시티를 만들려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 현대인과 우리 후손들, 미래인들이 안전하고 에너지 절약적이고 환경절약적인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도시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델케이스를 개발하는 사업을 우리가 하고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제주도에 새로운 일자리 그리고 젊은이들의 미래 비전 이런 것들을 JDC가 앞서서 개척해 나가서 꿈과 희망을 갖도록 비전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류도성> 오늘은 JDC의 이광희 이사장을 초대해서 신년대담 나눠 봤는데요. 이사장님 벌써 시간이 다 됐습니다. 20분이 금방 지나갔는데요. 마지막으로 더 하실 말씀 있으세요.

    ◆ 이광희> 도민 여러분 저희들에 대해서 많이 관심 가져 주고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도민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공헌사업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이나 또 지역 상생 사업, 제주도의 환경가치를 증진하는 사업, 문화진흥, 복지 나눔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사회공헌사업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JDC의 개발 사업이 도민들의 직접적인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도록 제가 우리 JDC임직원들 모두를 잘 독려해가면서 열심히 올해도 일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도 저희들을 믿고 계속해서 관심과 후원을 해 주시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성원을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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