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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사전점검단, 1박2일 방남일정 마치고 북으로 귀환



국방/외교

    北사전점검단, 1박2일 방남일정 마치고 북으로 귀환

    방남 이틀째인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점검단이 22일 방남 일정을 마친 뒤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1박 2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갔다.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후 9시 47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CIQ(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이어 9시 53분 CIQ를 통과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현 단장을 비롯한 사전점검단은 전날 오전 남측으로 내려와 강릉과 서울의 공연장 5곳을 살폈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의 보고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 일시와 장소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은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하는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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