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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박삼수 교수 '행복한 장자 읽기' 시민 강좌



울산

    울산대 박삼수 교수 '행복한 장자 읽기' 시민 강좌

    울산대학교 중문학과 박삼수 교수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장자 읽기' 강의를 연다. 도덕경 강의를 하고 있는 박 교수.(사진 =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중문학과 박삼수(63) 교수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장자 읽기' 강의를 연다.

    교재는 박 교수가 직접 한글로 번역한 <장자>(문예출판사)를 사용한다.

    이번 강의는 시민들에게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문 고전 읽기에 관심과 갈증이 있는 이들에게 지적 향유와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장자는 바로 전국의 난세를 살면서 시대적 시련과 환난을 초월해 소요자적(逍遙自適)의 사상으로 초탈과 해탈, 절대 자유를 구가했던 사상가이다.

    박 교수는 "장자의 일깨움과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심리적 안녕과 정신적 해탈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왕유(王維) 시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20여 년 간의 연구를 총정리한 <왕유 시전집=""> 전6권(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을 냈다.

    또 <주역>(현암사, 2007), <쉽고 바르게="" 읽는="" 논어="">(지혜의 바다, 2014), <쉽고 바르게="" 읽는="" 노자="">(지혜의 바다, 2016)를 펴냈다.

    다음달 <장자> 출간에 이어 <손자병법>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행복한 장자 읽기' 공개강의는 오는 3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울산대 인문대학 14-419호에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수강료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는 울산대 중문학과 사무실 (052) 25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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