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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수도 인근 반군지역 공습…민간인 수십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시리아군, 수도 인근 반군지역 공습…민간인 수십명 사망

     

    시리아군의 반군지역에 대한 무차별 폭격이 재개되면서 하루새에 수십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동구타에서 시리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20명을 포함한 민간인 77명이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보고했다.

    시리아군은 이에앞서 지난 5일부터 9일 닷새간 동구타에 공습을 퍼부어 21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으며 수많은 부상자를 냈다.

    수도 다마슼쿠스 근처에 마지막으로 반군지역으로 남아있는 동구타에는 약 40만명이 살고 있는데,시리아군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나서면 지난 2016년말 알레포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리아정부군은 식량공급을 저지하기 위해 도로와 빵집,창고 등 생존수단을 겨냥해 공습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도 공격해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BBC가 전했다.

    시리아 국영매체는 시리아정부와 반군이 철수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시리아인권관측소도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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