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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산책 중 부상…평창 폐막식 불참·MWC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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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황창규 회장, 산책 중 부상…평창 폐막식 불참·MWC도 취소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KT의 황창규 회장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회장은 애초 평창 올림픽 폐막식을 마치는대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관할 예정이었지만, 부상때문에 이마저도 불참하게 됐다.

    25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4일 강남구 자택 부근에서 가족과 산책을 하던 중 넘어져 오른쪽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고, 얼굴을 다쳤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은 이날 오후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석하려던 계획도 취소됐다

    KT 관계자는 "황 회장이 오른손에 깁스를 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폐막식에 불참하고, 26~28일 예정됐던 MWC 출장도 취소하게 됐다"며 "황 회장이 참석하기로 했던 현지 일정은 다른 임원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활동은 어렵지만 회사 출근은 정상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황 회장은 자금을 만들어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이른바 '상품권 깡'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소환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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